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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성공후기

제가 먼저 권태기 왔었어요..

27살 여자인데 연애가 힘들어서 상담 받았습니다 친구들한테 말하면 배부른 소리라고 하고 욕만 들어먹는데 저는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요 다른 업체에서 상담 받았었는데 너무 실망해서 후기까지 다 비교해보고 디엘에서 다시 상담 받아봤어요  한 한달전부터 3년된 남자친구랑 만나고싶지도 않고 연락도 귀찮고 그래서 거짓말을 많이했어요 일이 바쁘다 가족끼리 어디 간다 친구만나러간다고 하고 이틀 삼일 잠수타기도 하고 불안한지 요새 왜그러냐고 걱정하면서 집까지 찾아오는 남자친구를 보니 속은 상하는데 답답하고. 어디 말할 곳이 없어서 상담받게 된건데 제 복합적인 상황까지 다 하나하나 물어보시고 공감해주셔서 위안을 많이 받았어요 저도 잘 몰랐던 제 마음을 끄집어 내주셔서 저도 모르게 배부른 짓이다, 남자친구한테 더 잘해야 되는데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진짜 내가 나쁜년인가 하면서도 남자친구 만큼 좋은 사람이 없다는 걸 알아서 헤어지기는 싫어하던 제 모순적인 마음까지도 파악했네요. 마주하기 싫던 제 민낯을 마주한 기분이랄까요ㅜ 하긴 이대로 이사람을 놔버리고 싶지 않으니 이렇게 또 상담을 받으러 온거겠죠 도와달라구요 상담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제가 친구 남자친구들, 결혼한 친구들도 있어서 남편들까지랑도 제 남자친구와 비교를 하고 있었네요.제 생각이 왜이렇게 부정적이고 나쁜 쪽으로만 흘러가고 있는지 이대로 가다간 제가 이 생각들에 잡아먹힐 것 같아서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솔루션을 최대한 많이 떠올리고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보려고 해요 근데 걱정인건 남자친구도 지금 한계가 온 것 같아서.. 불안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남자친구 쪽에서 너무 힘들어해서 먼저 헤어지자고 하지 않을까 그런 촉이 갑자기 드는데 진짜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흐름 그대로네요.제가 스스로 불안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ㅠㅠ 남자친구랑 정말 결혼까지 하려면 프로젝트가 필요할 것 같아요.. 오늘까지 고민해보고 말씀드리려구요. 만약 저 프로젝트 들어가면 신경 많이써주세요 부탁드려요 ㅠ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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