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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어머니 반대로 이별, 그리고 한 달만의 재회

이렇게 글로 쓰려니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그동안 디엘 통해 경험한 것들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도움을 받는게 맞는걸까 고민하는 분들한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저는 40대 여자이고 돌싱입니다. 우연히 친목모임에서 알게된 남자친구는 2살 연하에 자기 사업을 조그맣게 하는 사람이었어요. 자신감 넘치는 언행과 주변사람들의 좋은 평판, 깔끔한 외모까지 저에겐 너무 과분한 사람이었기에.. 항상 언제 떠날지 모른다라는 생각으로 연애를 이어갔던 것 같습니다. . , 물론 남자친구에겐 티를 내진 않았고요. 혹시 내가 이렇게 자기를 불안해한다는걸 알면 언제 떠날지 모른다라는 생각 때문에 혼자 꾹꾹 참아왔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우리 관계에 큰 다툼은 없었지만 문제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게 되면서부터였어요. , 남자친구 어머님을 뵙게 되었고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처음 뵙는 자리니까 어렵게 느껴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여러번 찾아 뵙고 인사드리면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던 것 같더군요. 인사를 드리고 난 후 남자친구의 연락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 그냥 내가 불안해서 그런건 아닐까 마음을 다잡고 생각해봐도 매번 먼저 아침 저녁 안부를 물어오던 사람이 안부를 묻지 않았고, 제가 묻는 질문에도 형식적인 답변만 올 뿐이었습니다 .일주일 쯤 되었을까요 상대에게 무슨일이 있는건지 물었을 때 돌아오는 답변은 이별통보였습니다. 어머님이 저를 반대한다는 사유로요. , 늘 함께하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주는 사람이었기에 이별통보를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왜 모든 스스로 결정하던 사람이 결혼은 어머님의 뜻을 거스르기 힘든거냐며 밤낮 매달리기도 했었네요. 남자친구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기에 어머님과 사이가 각별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어머니 가슴에 못 박으면서까지 저와의 결혼을 강행할 수는 없다는게 남자친구 결정이었어요. , 남자친구와 만나서 마지막으로 대화하기로 하고 디엘에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저에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가 어떤 모습을 보여야하고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는지 정말 하나도 그려지지가 않았거든요. 그래도 전문가 도움을 받으면 조금 낫지 않을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을 신청했네요. , 상대방의 심리부터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상담으로서도 충분히 설명을 들어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머리로는 다 알겠는데 마음이 안되는 것이 있잖아요.. 당연히 그 사람을 붙잡을수록 부담감은 커질거고 내 매력이 떨어진다는 것도 알겠는데 이대로 받아들인다면 그 사람이 영영 떠날 것만 같았습니다. , 그래서 상담 선생님을 괴롭(?)혔던 것 같아요. 이게 전부이냐,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냐, 상대방에게 다른 사람이 생기면 끝인거 아니냐... 사실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일을 제 불안감 때문에 여러번 질문 드렸던 것 같네요. 제가 너무 불안해하기도 했고 상대방이 어머님과 각별한 사이이니만큼 난이도가 있는 사연이기는 해서 재회 프로젝트를 권유받았는데요. , 처음엔 솔직히 영업이라고 생각했고 이런 걸 한다고 해서 사람 마음이 바뀔까하는 의구심도 많이 들었어요.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고 어떻게 진행된다는 것도 이해는 됐지만 과연 이게 될까? 네, 결국 또 제 불안감이 발목을 붙잡았던거죠. , 하루 정도 고민을 해보고 싶었는데 그날 저녁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 상담받은대로 답장 잘 보내보자 싶었는데 그 사람이 내 뜻대로 안움직이니까 결국 또 감정적이게 되더군요..만나기로 하던 약속도 취소당하고.. 아 내가 도움이 정말 필요한 상황이 맞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상황이 악화된 상황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부디 스스로 행동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 , <여기서부터 프로젝트 진행 후기입니다> , , 저는 쉽게 말하는 진상(?) 고객이었던 것 같아요. 너무 불안한 마음으로 시작했던 프로젝트였던 만큼 진행되고 있는게 없는 것 같았고 회의는 한다고 하는데 이루어지는 것도 없는 것 같고 나만 변한다고 재회가 되는 건가 그냥 의심 덩어리인 채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 우리 관계는 내가 싫어서가 아니라 어머님 반대 때문에 헤어진건데 왜 나를 변화시키려고 하는지 이해도 잘 안됐구요. 어쩌면 이해하지 않으려고 했던 걸 수도 있겠네요. 매일 불안감 때문에 질문을 하고 진행과정에 트집을 잡고..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습니다. , 제가 다른 관점으로 프로젝트를 보기 시작한건 도서 과제를 이행하면서부터였어요. 도서 학습도 시키니까 한 거지 내가 변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건 아니었어요. 그런데 읽어나갈수록 왜 도서학습을 주셨는지 알겠더라구요. , 저는 어머님 탓을 하고 싶었던 것 같았어요. 상대방에게 어머님보다 소중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에 대한 분노, 왜 나를 만나기 위해 어머니를 설득하지 않을까하는 인정욕.. 여러 가지 열등감이 저를 힘들게 만들었더군요. 상대를 질책하거나 매달리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을 공감해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 코칭에서 나의 성장, 업그레이드.. 라고 말하였던 것도 결국 내가 상대에게 더 큰 가치로 느껴진다면 어머님의 반대도 극복할 용기를 갖게 될 수밖에 없을거니까 나에게 집중하는게 맞다는게 도서 학습을 하면서 퍼즐 끼워지듯이 맞추어졌어요. 이런 마인드를 갖고 저 자신에게 집중해보려고 할 때쯤 현장동행 시기가 다가왔고요.. 현장동행을 후기로만 봤을 때 이게 뭐지 궁금했던게 많았기 때문에 보안 관련된 부분 빼고 좀 더 자세히 적어볼게요. , 저는 상대방에게 제 진심을 전달하는 현장동행을 진행했습니다.물론 매달리거나 상대를 설득하는 방식이 아닌 현장팀 선생님들이 제 3자로 동행되어서 저대신 상대에게 진심을 전달하는 방법이었는데요.... , 진심을 전달한다고 해서 또 매달리는 방식이 될까봐 몹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이별을 받아들이고 상대에게 그동안 덕분에 고마웠다라는 좋은 추억이 떠오르게끔 만드는 작전이었습니다. , 현장동행 당일에 진행팀 선생님이 상대방에게 연락을 취했고 상대가 혹시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잘 말씀해주신 덕분인지 호의적인 반응이더군요.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사람이 있는지, 또 저에 대한 마음이 어떠한지 가볍게 물어봐주셔서 상대의 진심도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 제 진심을 듣고 눈물을 보이는 상대방의 사진과 영상을 보니 이 사람, 아직 나에게 마음이 남아있긴 하구나 싶었어요. 상대도 많이 힘들었다고 코멘트를 남겼다고 했을 땐 빨리 연락하고 싶어서 마음이 흔들리더라구요.. ^^; 코칭 선생님들 아니었으면 분명 돌발행동 했을거에요 , 상대에게 먼저 연락을 할 수 있게끔 선물을 증정했고, 반응이 긍정적이었기에 3일정도 대기를 했었어요. 3일동안 저는 마음을 다시 다잡고.. 상대에게 어떤 반응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를 갖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시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네요 ^^ , 3일 후에 선톡을 진행해보자는 코칭을 받고 먼저 연락을 취해봤습니다. 바로 전화가 왔고 울먹이는 상대방 목소리에 저도 같이 울어버리고는 말았네요. 물 흐르듯이 만남 약속이 잡혔어요. 그리고 우리가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어머님도 분명 허락하실 거라는 상대의 말에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 만일 제가 계속 불안감 때문에 의구심을 갖고 행동했다면 지금 상대와의 재회는 일어날 수 없었다고 생각해요. 조금 더 빨리 안정감을 찾고 열심히 학습했다면 더 빨리 제 성장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이제와서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 저는 4주 프로젝트 내에 재회에 성공한 운이 좋은 케이스이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근본적인 문제였던 상대를 불안해하는 마음도 컨트롤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나가보려고 해요. , 상담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을 고민하시는 분들, 혹은 진행중인 분들에게 제 사연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불가능할 것 같던 제 사연도 성공하였으니 여러분들도 열심히 따르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 마지막으로 몇날 며칠 유튜브 보면서 재회를 상상하기만 했던 저였는데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디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죄송했고 감사했어요.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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