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사실 재회하고나서도 갈등이 생기구 그래서 후기작성이 너무 늦어버렸습니당..ㅠㅋㅋ
움~재회하구 저희 싸웠지만 화해를 엄청 잘했어용!!
전처럼 제가 남자친구 말을 꼬아서 안듣구 코칭했을 때처럼 하니까 남자친구도 제 의견을 잘 들어주고 어떻게 할지 해결방안도 알아서 얘기해주는거있쥬ㅠㅠ감동...
잘 화해하는 방법은 배우니까 의견이 달라도 스트레스를 안 받아요ㅠㅠ 오히려 서로 미안하다 좋아한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이러한 기대를 했다 얘기도 잘하게 되고ㅋㅋ 제 남자친구는 회피형이 아니라는 말씀이 엄청 와닿아요 재회하고 좋을 시기라서 그런지 몰라두 저희 이렇게 대화 잘 통했었나ㅋㅋ엄청 신기해용
전 이게 다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ㅜㅜ 저 자신도 바뀐게 느껴지고 남자친구도 똑같이 느낀다니까 너무 행복해요
진짜 코칭받기 전의 저랑 비슷한 성격?이나 비슷한 연애하는 사람들.. 꼭 상담이나 프로젝트 하셨으면 좋겠어용ㅠㅠ 그래서 후기 열심히 쓰려고 ㅋㅋ코칭받기 전에 제가 썼던 분석 파일까지 다 열어보구 후기씁니당!! 어차피 익명이니까 ㅋㅋ솔직하게 쓸게요~
전 지금 남자친구랑 2년반 연애하다 차이구 3개월을 매달리다가 리포렘 상담을 받았어요..
저는 겉으로는 활발한데 사실 내향적인 성격이 더 강한?사람이고 믿었던 친구가 배신한 과거때문에ㅠ지금은 잘 극복했지만! 그래도 사람말을 그대로 믿는게 쫌 어려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연애하면 진짜 한 3개월 안되서 헤어진 적이 많아요. 모랄까 누가 저 좋다고 해도 잘 못믿겠고 애정테스트같은거..ㅠㅠ질투나게 하고 일부러 화나게 하구 그런거 많이했어요. 보통 그러면 다들 지친다면서 결국 헤어지자고 하고 그러면 전 역시 날 사랑하지 않는군! 이러고 ㅋㅋ쫌 문제 있었습니당ㅠㅠ
지금 남자친구는 그런 저를 가능한 이해해주려고 한 사람이에요
늘 신뢰를 주는 남자친구 덕분에 저도 행복했는데 그래도 다 믿기가 어려워서 테스트도 많이 했고 그럴때마다 제 속마음을 알고 그러지말라며 난 널 좋아한다고 늘 반복해서 얘기해줬었어요 그래서 저도 완전히 믿구 테스트같은거 하지 않고 알콩달콩 만나왔는데..
2023년 8월?부터 남자친구 일이 바빠지면서 다시 제 불안이 스믈스믈 올라왔어요... 남자친구는 일때문이라고 하지만 전 변한 것처럼 느껴지고 다시 의심하고 테스트했어요, 그런데 서로 사생활도 아니까 위기감을 주질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술모임도 나가구 회사 동아리 활동도 엄청 하고..술먹고 연락..안하고ㅠㅠ일부러 나돌고..
남자친구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작년부터 엄청 싸웠습니다..
남자친구는 문제 해결은 잘하는데 해결되지 않을 거같은 상황? 제가 감정적으로 굴때는 완전히 회피하는 타입이었어서!
제가 그냥 감정적으로 아몰라 너가 관심안주잖아 난 그럼 이렇게 놀건데 하고
아예 남자친구의견을 무시하니까 남자친구도 저를 무시하고 피하고,
그러면 결국 제가 왜 걱정안하냐 왜 안말리냐고 울고불고ㅠㅠㅠ 그 때 저도 참 어리석어서 아무래도 일바쁜 남자친구한테 관심달라고 일부러 밤늦게까지 놀면서 맨날 연락하고 새벽에 울면서 서운하다고 하구,
남자친구가 제가 그러든말든 조용히 있으니까 왜 말안하냐고 화내구... 맨날 싸웠어용
결국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일이 크게 생겼을 때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용.. 자긴 더 바빠질거고 맨날 새벽까지 제 투정이랑 화 듣는 것도 벅차고 자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면서요.
그제서야 제가 남친이 제 감정을 받아주는걸 얼마나 당연하게 생각했는지 느꼈구 엄청 빌었습니다. 헤어지지만 말자고요..
그래도 헤어지고싶다는 남자친구한테
마음 안 변한다 해놓고 왜 변했냐고 막 화내구ㅠ진짜 맨날 화만 냈네용...
사실 그때는 여자 생긴 줄 알고 회사앞에서 기다리고 지금 생각하면 징그러운 짓은 다했어용......ㅠㅠㅠ 한 3개월 그랬나봐요.... 절 스토킹으로 고소하지 않은 남자친구에게 감사....
결국 남자친구가 이젠 무서울 정도니까 그만하라고 해서 마지막으로 얼굴보고 사과하고 편지도 주고 그렇게 끝났었어요ㅠ
제가 진짜 죽겠더라고요. 남자친구 일 바빠지기 전에 저희 결혼도 생각하고 있었어서..진짜 다 텅빈 느낌이었어요.
재회하는 방법이랑 막 찾고 재회 게시판 이런 것도 뒤지다가
리포렘을 알게 되고 상담받았어용
상담에서 너무 힐링했고 제 문제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전문가한테 다시 들으니까 새로웠어요.
객관적으로 문제인식이 되면서 어떻게 할지도 많이 얘기했었어용
그리고 지침대로 해봤는데 반응이 쫌 아쉬운거에요...
연락 먼저 온 건 대박이었는데 여전히 밀어내고 그러다 다시 막 거부하더라고요.
이미 저한테 많이 데어서 힘들었는지 여전히 엄청 냉정한 남자친구 모습이 너무 무서워서ㅠㅠ진짜 평생 재회안될까봐..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보람선생님한테 재상담 받았어요ㅋㅋ
남친 반응 너무 별로라했더니 선생님이 아쉬운 부분들을 알려주셨어요,
첫상담이랑 비슷한 얘기들하고 이후 상황에 대한 피드백과 고쳐야 할 거 다 들었고 이해도 했어요!ㅋㅋ선생님이 진짜 저한테 맞춤 예시 설명을 너무 잘해주세용.
그런데 진짜로 이해했고! 머리로는 알겠는데!ㅠㅠ 알려주신대로 못할 것 같은거에요 ㅋㅋㅋ
첫상담받고도 분명 저 지침대로 잘 했는데!!ㅠ 진짜 말투 하나 단어 하나 태도 조금이 다른거여서 저도 아쉬웠거든요.
그래서 결국 4주 코칭하기로 결정했어용!!
6주코칭 추천받았는데 제가 돈이 많지는 않아서...ㅠㅠㅠ진짜 엄청 노력하겠다고 얘기해서 4주 코칭받았습니당 ㅋㅋ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도 6주같은 4주 만들어주시겠다고 ㅋㅋㅋ
저는 남자친구가 사실 저를 의식하고 있다고, 저에 대한 희소성 인지도 꽤 있는 관계다~ 라고 말씀주셔서 완전 의외였어요ㅋㅋ저는 여전히 모르겠는데ㅠ
상담하고 나서도 뭔 말인지 알겠는데 모르겠고 그랬는데
코칭하니까 뭔 말인지 딱 알겠는거에욬ㅋㅋ 진짜 남친 반응이 선생님이 유도하는대로 조금씩 오더라고요.
연락 초반에 남자친구가 누나 왜 그러냐고 ㅋㅋㅋㅋ내가 알던 사람맞냐고 그랬었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진짜 별거 없었거든용....??
사실 연락 이어지면서도 남자친구 반응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들이 남자친구 의도를 캐치해주시고
그럴 때 제가 남자친구에게 더 가치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떤 반응이 필요할지 질문해주시고 저도 답장 하나에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하니까 제가 조금 더 기다리고 조금 더 배려할 수 있는게 엄청 많았구 남자친구도 점점 ??띠용?하면서 누그러지는게 보였어요.
엄청 드라마틱하게 급재회!!이런게아니라 점점 남자친구랑 저랑 다시 친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남자친구가 연애할때도 먼저 힘든 얘기를 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점점 일얘기도 하고 자기가 요즘 어떤게 힘든지도 얘기를 조금씩 하고
먼저 아침이나 저녁에 연락도 오더라고요.
힘든 얘기를 나한테 한다고...??이게 정말 왕충격이었고 제가 힘이 되는 존재가 된게 느껴졌고 저도 막 더 애틋해지더라고용.
그리고 남자친구가 먼저 만나자고 해서 딱 4주차 때 만났습니다..!!
프로젝트 종료 3일 앞두고 ㅋㅋㅋ만났어요ㅠㅠㅠ선생님과 만나서 어떻게 할지 진짜 많이 대화하고
과제도 진짜 열심히 했어요!! 만날때는 코칭방에서 계속 물어볼 순 없으니까 제가 선생님 빙의하려고..ㅋㅋㅋㅋ
4주동안 코칭 때 배운 마인드, 제가 배려할 수 있는 것들 계속 생각하면서 대화했어요..
한마디 한마디 다 너무 긴장됐어요ㅠ 선생님, 저 잘하고 있나요?허공보면서 음소거 질문하고 ㅋㅋㅋ
생각보다 남자친구가 예민한 얘기 안하고 잔잔한 데이트하고..저녁에 카페에서 진지한 얘기들 많이 했어요.
코칭받으면서 느낀 점들을 진솔하게 얘기했던 것 같아용
제 불안이 남자친구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남자친구 입으로 처음 들었고 절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래서 더 힘들고 외로웠던 순간들을 얘기하는데 둘다 많이 울었어요..ㅋㅋㅋ지금도 찡....
그리고 남자친구가 계속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본인도 저를 믿고 다짐하기까지가 쉽지는 않았다면서 사과하더니 여전히 잘 해볼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뻥이아니고 그렇게 바라던 건데 응!!이 바로 안 나오는거에요..
제가 정말 이 소중한 사람에게 좋은 사람인지, 잘해줄 수 있을까 무섭더라고요ㅠㅠㅠ
남자친구가 헤어지기 전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들어서 순간 자신이 없어지기도 했던 것 같아용..
그 자리에서는 엉엉울고 생각할 시간 달라고 하구 선생님들이랑 얘기했어요.
보람선생님이 제 변화랑 노력에 대해서 얼마나 응원해주셨는지 몰라요.....
그렇다고 바로 재회하셔도 됩니다~ 이런 건 아니었고 ㅋㅋㅋ역시나 과제를 내주셨습니다ㅋㅋ
그리고 과제 작성하면서 제 마음과 의지가 확고해졌어용 ㅋㅋㅋ
생각해보면 4주동안 과제 하면서 제가 저 스스로 노력을 다짐하고 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울수있었습니당!!
그렇게 재회 흐름 잡아가는 것도 코칭받았어용ㅋㅋ
이 때부터는 선생님이 제가 먼저 생각하고 적도록 하셨고 피드백주고 고쳐가게 해주셨어용
저도 배운것들 다 머릿속에 넣으려고 했구 확실히 도움됐습니당!!
그리고 헤헤 아시는대루 전 재회했어요.
선생님들과 코칭방에서 왕왕축하하고!! 다들 본인 일처럼 기뻐해주셔가지구ㅠ감동이었어요 진짜 너무 감사했습니당!!
전 코칭을 통해서 무엇보다 제 중심을 잡는 거랑 남자친구 이해하는 법을 진짜 잘 배운거같아용
재회하면 안 싸울거라 다짐했지만ㅋㅋ 말한대로 이미 몇번 싸웠어요ㅠㅠㅋㅋㅋ
그래두 저희 엄청 잘 얘기하고 화해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싸움도 줄여가볼게용..가능하겠죠..??ㅋㅋ
보람선생님은 이제 오지말라고 하셨지만 ㅋㅋㅋ그래도 너무 힘들땐 다시..찾게 해주세용..ㅋㅋㅋ 정말 감사했습니당!!!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사실 재회하고나서도 갈등이 생기구 그래서 후기작성이 너무 늦어버렸습니당..ㅠㅋㅋ
움~재회하구 저희 싸웠지만 화해를 엄청 잘했어용!!
전처럼 제가 남자친구 말을 꼬아서 안듣구 코칭했을 때처럼 하니까 남자친구도 제 의견을 잘 들어주고 어떻게 할지 해결방안도 알아서 얘기해주는거있쥬ㅠㅠ감동...
잘 화해하는 방법은 배우니까 의견이 달라도 스트레스를 안 받아요ㅠㅠ 오히려 서로 미안하다 좋아한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이러한 기대를 했다 얘기도 잘하게 되고ㅋㅋ 제 남자친구는 회피형이 아니라는 말씀이 엄청 와닿아요 재회하고 좋을 시기라서 그런지 몰라두 저희 이렇게 대화 잘 통했었나ㅋㅋ엄청 신기해용
전 이게 다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ㅜㅜ 저 자신도 바뀐게 느껴지고 남자친구도 똑같이 느낀다니까 너무 행복해요
진짜 코칭받기 전의 저랑 비슷한 성격?이나 비슷한 연애하는 사람들.. 꼭 상담이나 프로젝트 하셨으면 좋겠어용ㅠㅠ 그래서 후기 열심히 쓰려고 ㅋㅋ코칭받기 전에 제가 썼던 분석 파일까지 다 열어보구 후기씁니당!! 어차피 익명이니까 ㅋㅋ솔직하게 쓸게요~
전 지금 남자친구랑 2년반 연애하다 차이구 3개월을 매달리다가 리포렘 상담을 받았어요..
저는 겉으로는 활발한데 사실 내향적인 성격이 더 강한?사람이고 믿었던 친구가 배신한 과거때문에ㅠ지금은 잘 극복했지만! 그래도 사람말을 그대로 믿는게 쫌 어려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연애하면 진짜 한 3개월 안되서 헤어진 적이 많아요. 모랄까 누가 저 좋다고 해도 잘 못믿겠고 애정테스트같은거..ㅠㅠ질투나게 하고 일부러 화나게 하구 그런거 많이했어요. 보통 그러면 다들 지친다면서 결국 헤어지자고 하고 그러면 전 역시 날 사랑하지 않는군! 이러고 ㅋㅋ쫌 문제 있었습니당ㅠㅠ
지금 남자친구는 그런 저를 가능한 이해해주려고 한 사람이에요
늘 신뢰를 주는 남자친구 덕분에 저도 행복했는데 그래도 다 믿기가 어려워서 테스트도 많이 했고 그럴때마다 제 속마음을 알고 그러지말라며 난 널 좋아한다고 늘 반복해서 얘기해줬었어요 그래서 저도 완전히 믿구 테스트같은거 하지 않고 알콩달콩 만나왔는데..
2023년 8월?부터 남자친구 일이 바빠지면서 다시 제 불안이 스믈스믈 올라왔어요... 남자친구는 일때문이라고 하지만 전 변한 것처럼 느껴지고 다시 의심하고 테스트했어요, 그런데 서로 사생활도 아니까 위기감을 주질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술모임도 나가구 회사 동아리 활동도 엄청 하고..술먹고 연락..안하고ㅠㅠ일부러 나돌고..
남자친구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작년부터 엄청 싸웠습니다..
남자친구는 문제 해결은 잘하는데 해결되지 않을 거같은 상황? 제가 감정적으로 굴때는 완전히 회피하는 타입이었어서!
제가 그냥 감정적으로 아몰라 너가 관심안주잖아 난 그럼 이렇게 놀건데 하고
아예 남자친구의견을 무시하니까 남자친구도 저를 무시하고 피하고,
그러면 결국 제가 왜 걱정안하냐 왜 안말리냐고 울고불고ㅠㅠㅠ 그 때 저도 참 어리석어서 아무래도 일바쁜 남자친구한테 관심달라고 일부러 밤늦게까지 놀면서 맨날 연락하고 새벽에 울면서 서운하다고 하구,
남자친구가 제가 그러든말든 조용히 있으니까 왜 말안하냐고 화내구... 맨날 싸웠어용
결국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일이 크게 생겼을 때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용.. 자긴 더 바빠질거고 맨날 새벽까지 제 투정이랑 화 듣는 것도 벅차고 자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면서요.
그제서야 제가 남친이 제 감정을 받아주는걸 얼마나 당연하게 생각했는지 느꼈구 엄청 빌었습니다. 헤어지지만 말자고요..
그래도 헤어지고싶다는 남자친구한테
마음 안 변한다 해놓고 왜 변했냐고 막 화내구ㅠ진짜 맨날 화만 냈네용...
사실 그때는 여자 생긴 줄 알고 회사앞에서 기다리고 지금 생각하면 징그러운 짓은 다했어용......ㅠㅠㅠ 한 3개월 그랬나봐요.... 절 스토킹으로 고소하지 않은 남자친구에게 감사....
결국 남자친구가 이젠 무서울 정도니까 그만하라고 해서 마지막으로 얼굴보고 사과하고 편지도 주고 그렇게 끝났었어요ㅠ
제가 진짜 죽겠더라고요. 남자친구 일 바빠지기 전에 저희 결혼도 생각하고 있었어서..진짜 다 텅빈 느낌이었어요.
재회하는 방법이랑 막 찾고 재회 게시판 이런 것도 뒤지다가
리포렘을 알게 되고 상담받았어용
상담에서 너무 힐링했고 제 문제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전문가한테 다시 들으니까 새로웠어요.
객관적으로 문제인식이 되면서 어떻게 할지도 많이 얘기했었어용
그리고 지침대로 해봤는데 반응이 쫌 아쉬운거에요...
연락 먼저 온 건 대박이었는데 여전히 밀어내고 그러다 다시 막 거부하더라고요.
이미 저한테 많이 데어서 힘들었는지 여전히 엄청 냉정한 남자친구 모습이 너무 무서워서ㅠㅠ진짜 평생 재회안될까봐..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보람선생님한테 재상담 받았어요ㅋㅋ
남친 반응 너무 별로라했더니 선생님이 아쉬운 부분들을 알려주셨어요,
첫상담이랑 비슷한 얘기들하고 이후 상황에 대한 피드백과 고쳐야 할 거 다 들었고 이해도 했어요!ㅋㅋ선생님이 진짜 저한테 맞춤 예시 설명을 너무 잘해주세용.
그런데 진짜로 이해했고! 머리로는 알겠는데!ㅠㅠ 알려주신대로 못할 것 같은거에요 ㅋㅋㅋ
첫상담받고도 분명 저 지침대로 잘 했는데!!ㅠ 진짜 말투 하나 단어 하나 태도 조금이 다른거여서 저도 아쉬웠거든요.
그래서 결국 4주 코칭하기로 결정했어용!!
6주코칭 추천받았는데 제가 돈이 많지는 않아서...ㅠㅠㅠ진짜 엄청 노력하겠다고 얘기해서 4주 코칭받았습니당 ㅋㅋ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도 6주같은 4주 만들어주시겠다고 ㅋㅋㅋ
저는 남자친구가 사실 저를 의식하고 있다고, 저에 대한 희소성 인지도 꽤 있는 관계다~ 라고 말씀주셔서 완전 의외였어요ㅋㅋ저는 여전히 모르겠는데ㅠ
상담하고 나서도 뭔 말인지 알겠는데 모르겠고 그랬는데
코칭하니까 뭔 말인지 딱 알겠는거에욬ㅋㅋ 진짜 남친 반응이 선생님이 유도하는대로 조금씩 오더라고요.
연락 초반에 남자친구가 누나 왜 그러냐고 ㅋㅋㅋㅋ내가 알던 사람맞냐고 그랬었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진짜 별거 없었거든용....??
사실 연락 이어지면서도 남자친구 반응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들이 남자친구 의도를 캐치해주시고
그럴 때 제가 남자친구에게 더 가치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떤 반응이 필요할지 질문해주시고 저도 답장 하나에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하니까 제가 조금 더 기다리고 조금 더 배려할 수 있는게 엄청 많았구 남자친구도 점점 ??띠용?하면서 누그러지는게 보였어요.
엄청 드라마틱하게 급재회!!이런게아니라 점점 남자친구랑 저랑 다시 친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남자친구가 연애할때도 먼저 힘든 얘기를 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점점 일얘기도 하고 자기가 요즘 어떤게 힘든지도 얘기를 조금씩 하고
먼저 아침이나 저녁에 연락도 오더라고요.
힘든 얘기를 나한테 한다고...??이게 정말 왕충격이었고 제가 힘이 되는 존재가 된게 느껴졌고 저도 막 더 애틋해지더라고용.
그리고 남자친구가 먼저 만나자고 해서 딱 4주차 때 만났습니다..!!
프로젝트 종료 3일 앞두고 ㅋㅋㅋ만났어요ㅠㅠㅠ선생님과 만나서 어떻게 할지 진짜 많이 대화하고
과제도 진짜 열심히 했어요!! 만날때는 코칭방에서 계속 물어볼 순 없으니까 제가 선생님 빙의하려고..ㅋㅋㅋㅋ
4주동안 코칭 때 배운 마인드, 제가 배려할 수 있는 것들 계속 생각하면서 대화했어요..
한마디 한마디 다 너무 긴장됐어요ㅠ 선생님, 저 잘하고 있나요?허공보면서 음소거 질문하고 ㅋㅋㅋ
생각보다 남자친구가 예민한 얘기 안하고 잔잔한 데이트하고..저녁에 카페에서 진지한 얘기들 많이 했어요.
코칭받으면서 느낀 점들을 진솔하게 얘기했던 것 같아용
제 불안이 남자친구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남자친구 입으로 처음 들었고 절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래서 더 힘들고 외로웠던 순간들을 얘기하는데 둘다 많이 울었어요..ㅋㅋㅋ지금도 찡....
그리고 남자친구가 계속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본인도 저를 믿고 다짐하기까지가 쉽지는 않았다면서 사과하더니 여전히 잘 해볼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뻥이아니고 그렇게 바라던 건데 응!!이 바로 안 나오는거에요..
제가 정말 이 소중한 사람에게 좋은 사람인지, 잘해줄 수 있을까 무섭더라고요ㅠㅠㅠ
남자친구가 헤어지기 전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들어서 순간 자신이 없어지기도 했던 것 같아용..
그 자리에서는 엉엉울고 생각할 시간 달라고 하구 선생님들이랑 얘기했어요.
보람선생님이 제 변화랑 노력에 대해서 얼마나 응원해주셨는지 몰라요.....
그렇다고 바로 재회하셔도 됩니다~ 이런 건 아니었고 ㅋㅋㅋ역시나 과제를 내주셨습니다ㅋㅋ
그리고 과제 작성하면서 제 마음과 의지가 확고해졌어용 ㅋㅋㅋ
생각해보면 4주동안 과제 하면서 제가 저 스스로 노력을 다짐하고 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울수있었습니당!!
그렇게 재회 흐름 잡아가는 것도 코칭받았어용ㅋㅋ
이 때부터는 선생님이 제가 먼저 생각하고 적도록 하셨고 피드백주고 고쳐가게 해주셨어용
저도 배운것들 다 머릿속에 넣으려고 했구 확실히 도움됐습니당!!
그리고 헤헤 아시는대루 전 재회했어요.
선생님들과 코칭방에서 왕왕축하하고!! 다들 본인 일처럼 기뻐해주셔가지구ㅠ감동이었어요 진짜 너무 감사했습니당!!
전 코칭을 통해서 무엇보다 제 중심을 잡는 거랑 남자친구 이해하는 법을 진짜 잘 배운거같아용
재회하면 안 싸울거라 다짐했지만ㅋㅋ 말한대로 이미 몇번 싸웠어요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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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선생님은 이제 오지말라고 하셨지만 ㅋㅋㅋ그래도 너무 힘들땐 다시..찾게 해주세용..ㅋㅋㅋ 정말 감사했습니당!!!